1.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의 뜻
한국의 주식 시장은 두 가지 주요 지수인 코스피(KOSPI)와 코스닥(KOSDAQ)으로 나뉜다. 이 두 지수는 한국에서 상장된 회사들의 주가 동향을 추적하며, 한국 주식 시장의 대표적이고 중요한 지표이다.
코스피(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 KOSPI) 또는 한국종합주가지수는 한국거래소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의 주식에 대한 총합인 시가총액의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을 비교하여 나타낸 지표다. 원래 명칭은 종합주가지수였으나, 2005년 11월 1일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뀌어 사용되고 있다.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해서는 자기 자본 100억 원 이상, 기준 시가 총액 200억 이상, 코스닥에서 코스피 이전 시 300억 이상 등의 엄격한 요건이 있다. 그래서 코스피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셀트리온, POSCO, LG전자 등의 대기업들이 상장되어 있다. 미국 주식으로 보면 다우지수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지수구성은 코스피는 증권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 중에서 시가 총액이 큰 상위 기업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며 상장 기업의 시가 총액은 기업의 주가와 발행된 주식 수를 곱하여 계산된다. 그리고 코스피는 사거 총액 가중치 방식을 사용한다. 따라서 시가 총액이 큰 기업일수록 해당 기업의 주가가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는 주식 시장에서 상장 기업의 상대적인 크기를 반영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나온 것이다.코스피 지수에 기반한 다양한 투장상품이 존재하며 예를 들면 코스피 지수를 기초로 한 ETF(상장지수펀드), 선물 및 옵션 계약 등이 있으며 이를 활용한 다양한 투자 전략이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코스피는 글로벌 경제 상황, 국내 정치적인 영향, 기업 실적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시장은 변동성이 높을 수 있으며, 투자자는 시장 동향을 주시하고 투자 전략을 조정해야 한다.
코스닥(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 KOSDAQ)은 1996년 설립된 대한민국의 주식 시장이다. 첨단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NASDAQ) 시장을 벤치마킹 한 것으로, 유가증권 시장과는 규제 조치가 별개로 이루어지는 시장이다. 코스닥은 기존의 코스피보다는 기술적이거나 신생 기업, 중소기업들을 위한 시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따라서 좀 더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주로 상장하고 있다. 상장기준은 코스피보다 다소 낮으며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한 기준으로는 자기 자본금 30억 원 이상, 기준시가총액 90억 원 이상의 조건이 필요하며 벤처기업의 경우 15억이 기준이다. 코스닥은 기술 기업들이 많이 상장하는 특징이 있다. IT, 바이오, 제약, 통신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기업들이 코스닥에서 주로 포진해있다. 자금 조달의 창구로는 중소기업 및 신생 기업들에게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사업 모델의 개발을 촉진하고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스터로서 존재한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 지수를 기반으로 하는 ETF(상장지수펀드) 및 파생상품이 활용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투자할 수 있다.
2. 코스피 투자전략
- 대형주 중심 투자: 코스피는 주로 대형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므로, 대형주에 중점을 둔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안정성과 신뢰성 있는 기업들을 선택하여 투자한다.
- 배당주 투자: 대형주 중에서는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을 찾아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배당은 투자자에게 일정한 현금 흐름을 제공하므로 장기적인 투자에 적합하다.
- 기술 분석 활용: 주가 차트와 기술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파악하고, 매수 및 매도 시점을 결정하는 기술적인 투자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 경기 변동성 고려: 대형주 중심의 코스피는 국내 경기와 글로벌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경기 변동성을 고려하여 투자할 수 있다. 경기 부양책이나 산업 동향에 주목해야 한다.
3. 코스닥 투자전략
- 기술 기업 중심 투자: 코스닥은 주로 기술 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으므로, 기술적 혁신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 성장주 투자: 신생 기업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 중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사용할 수 있다.
- 고변동성 수용: 코스닥은 주식 시장에서 변동성이 큰 경향이 있다. 이에 투자자는 변동성을 수용하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여 투자할 수 있다.
- 신규 상장주 관심: 신규 상장주들은 성장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코스닥에서 신규 상장한 기업에 대한 연구와 투자가 필요하다.
- 바이오 및 제약주 특화 투자: 코스닥에는 바이오 및 제약 분야의 기업들이 많이 상장되어 있다. 이 분야의 기업에 대한 전문 지식을 토대로 투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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